[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충청지역 주유소 판매 휘발유 가격이 5주 연속 떨어졌다.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7월 1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이 리터(ℓ)당 5.5원 하락한 1495.7원을 기록했다.
경유도 전주대비 5.2원 내린 리터당 1358.4원, 등유는 0.9원 내린 969.9원을 보였다.
6일 기준 대전 주유소 판매 휘발유가격은 리터당 평균 1483.37원으로 집계됐다. 최저가는 1420원(유성구 롯데마트 서대전점)이다.
세종은 평균 1492.00원, 최저가는 1439원(동부농협주유소)이다.
충남은 평균 1496.13원이며, 최저가는 1415원(천안 비타민셀프주유소)으로 조사됐다.
충북은 평균 1501.74원으로 충청권서 가장 비쌌다. 최저가는 1415원(음성 상평주유소)을 보였다.
최저가 상표는 알뜰주유소로 휘발유 판매가격은 리터당 1470.2원, 최고가 상표는 SK에너지로 1509.0원으로 조사됐다.
석유공사는 “국제유가는 기대보다 적은 감소폭을 보인 미국 원유 재고와 미 경기지표 부진 등의 영향으로 하락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