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내포] 장진웅 기자 = 충남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지에서 벌인 관광 홍보가 효과를 거둔 것으로 보인다.
8일 충남도에 따르면 지난해 지역 방문 외래 관광객은 2017년보다 24.3% 증가한 21만5000명이었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11위로 2017년보다 2계단 상승했다.
도는 지난해 중국과 일본 현지에서 벌인 관광 마케팅에 따른 효과로 분석하고 있다.
이에 올해에도 중국, 싱가포르, 일본, 대만 등을 찾아 오는 11월에 열리는 '제3회 워킹페스타 in 백제 행사' 소개 등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한편, 외국인 관광객은 90일 이하 방문 뒤 출국하는 만 15세 이상 외국 국적 여행객을 말한다. 지난해 국내 외국인 관광객 수는 1534만명으로, 2017년보다 15.1%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