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천안서북소방서 소속 기간제 20대 여직원이 자살소동을 벌인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9일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달 25일 밤 두정동 모 건물에서 천안서북소방서 소속 기간제 직원이 자살소동으로 소방서와 경찰서 등이 출동했다.
이후 오전 10시 소방본부 감찰팀이 원인조사에 들어갔다.
자살소동 여직원은 정규직 직원의 ‘갑’질로 인한 정신적 스트레스와 고통때문으로 전해지고 있지만 소방본부는 가정사 문제가 주요 원인으로 결론냈다.
이에 대해 소방본부 감찰팀은 "업무지시에 관련 문제도 제기되어 온 만큼 팀 전체를 이번 7월 인사에 적용시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