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천안 도하초등학교(교장 전미희)는 제32회 대한민국발명전시회에서 전국 초·중·고교생과 청소년들로부터 출품된 8000여 건의 작품 중 높은 경쟁률을 뚫고 출품작 수, 수상작 수와 등급에서 가장 우수한 성과를 올려 학교 단체상을 수상했다.

지난 2018년 제31회 대한민국발명전시회 학교 단체상에 이어 전국에서는 초등학교 최초로 대한민국 학생발명 전시회에서 최다 수상 학교에 주어지는 학교 단체상(특허청장)을 2회 연속 수상하게 되어 그 의미가 크다.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한 제32회 대한민국발명전시회는 대한민국에서 우수한 학생들의 발명품을 발굴, 시상하고 전시해 학생들의 발명의식 고취 및 창의력 계발에 기여하고자 매년 실시되고 있는 큰 대회다.

도화초교 전교생 79명의 소규모 농촌학교에서 2019년 제41회 충남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특상(1명), 우수상(1명), 장려상(3명), 제37회 충남청소년과학탐구대회 동상(2명), 제41회 공군참모총장배 space challenge대회 금상(2명), 은상(1명), 장려상(3명), 제17회 전국항공우주과학경진대회 은상(1명), 동상(1명), 제21회 천안시 발명경진대회 금상(1명), 은상(1명), 제32회 대한민국발명전시회 입상(1명) 등 각종 과학 대회를 석권했다.

또 최근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및 전국규모의 과학대회에 7명이 출품했다.

전미희 교장은 “앞으로도 많은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도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