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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 맞은 어린이들 위한 가족뮤지컬 관람 '큰맘 먹어야'

관람료 1만5천~1만원 학부모 경제부담 가중 “영리목적이냐” 불만 목소리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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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7.16 15:36
  • 기자명 By. 김원중 기자
오는 27일 홍주문화회관에서 공연 예정인 '안녕 자두야' 포스터. (사진=김원중 기자)
오는 27일 홍주문화회관에서 공연 예정인 '안녕 자두야' 포스터. (사진=김원중 기자)

[충청신문=홍성] 김원중 기자 =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들을 위한 가족뮤지컬 '안녕 자두야'라는 연극단을 초청해 공연을 개최하고 있으나 관람료가 크게 부담이 되고 있어 불만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같이 공연 관람료는 R석 1만5000원 S석 1만원으로 책정해 놓고 있어 어린이들은 물론 학부모들로부터 큰 경제부담으로 비난들을 사고 있다.

홍성군이 오는 27일 홍주문화회관에서 만3세부터 초·중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정서교육차원에서 공연을 계획하고 있으나 경제 부담만 가중시킨 다는 여론이 대두되고 있다.

16일 학부모들에 의하면 가족뮤지컬 공연도 좋지만 어린이들이 관람을 할시 부모들이 동반해야 하는 실정으로 가족이 2명이면 3만원~2만원 등을 내야하는 실정에 큰 부담이 되고 있다며 관람료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만 커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와 관련해 학부모들은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들을 위해 준비한 공연이라면 홍성군측이 무료공연이나 저렴한 가격으로 관람료를 책정해야 한다며 어린이들을 위한 것이 아닌 영리 목적으로 공연을 개최하는 것이라고 말하며 원성만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곳 홍주문화회관 유지관리 예산은 현재 국비 1억원과 군비 3억원 등 연간 4억여원의 예산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이번 가족뮤지컬 '안녕 자두야'는 공연 출연비 2500여만원을 투입해 개최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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