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박진형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 충남지역본부가 최근 충남도청에서 '공공 및 대용량 지하수 이용현황 조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공공 및 대용량 지하수 이용현황 조사는 공공 지하수의 이용현황과 관리실태의 정확한 자료를 취득해 충남도 지하수 관리정책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고, 대용량 지하수 시설을 발굴·관리해 비상 시 긴급 활용가능한 용수공급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실시됐다.
농어촌공사 충남본부는 충청남도와 함께 안전한 지하수를 공급해 행복한 물 복지를 실현하겠다는 목표로 '지하수 총량관리제'를 시행 중이다. 13년도에 '충청남도 지하수 관리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16년엔 '지하수통합정보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이번 '공공 및 대용량 지하수 이용현황조사'는 16년도부터 19년까지 3년 동안 추진해 왔다.
김종필 충남지역본부장은 "먹는 물 수질기준에 적합한 대용량 지하수 암반관정은 농촌지역의 지방상수도 취수원에 다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충청남도와 지하수분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충남의 지하수 보전과 안전한 이용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