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제천] 조경현 기자 = 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유경균) Wee센터 7기 위로(Wee擄) 연극단이 입단식을 갖고 본격 상연 준비에 들어갔다.
29일 Wee센터 관계자 및 7기 단원 등 약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입단식은 학교폭력 근절에 앞장서겠다는 선서 및 서약서 작성, 자체 낭독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총 7명의 7기 단원들은 내달 26일과 27일 제천시 문화회관에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교육 연극 공연을 펼치게 된다.
이번 공연은 2015년 서울시 극단 플래시 온 창작 플랫폼에 선정된 '네가 있던 풍경(이보람 작)'을 제천 Wee센터 피성훈 전문상담사가 연출을 맡았다.
7기 연극단은 박서연, 고종빈, 황현욱, 장은지, 장은아, 조대혁, 박규연 등 7명의 1~6기 연극단 출신 배우와 제천관내 중·고등학생으로 구성됐다.
한편 연극단 위로는 지난 6년 간 제천 관내 학생과 학부모, 교사, 일반 시민, Wee프로젝트 종사자 등 9600여 명에게 학교·성·가정폭력 예방 교육연극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전국 단위 시상식에서 2년 연속 수상 및 예술고, 연극영화과 대학생 합격자를 다수 배출하는 쾌거를 이루며 충북을 대표하는 청소년 연극단으로 자리매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