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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생활문화센터 내년 초 문 연다

옛 국제화센터 연말까지 리모델링 후 동호회 작업공간·주민소통공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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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7.30 12:17
  • 기자명 By. 황천규 기자
동구 생활문화센터가 들어설 옛 국제화센터.(사진=황천규 기자)
동구 생활문화센터가 들어설 옛 국제화센터. (사진=황천규 기자)

[충청신문=대전] 황천규 기자 = 대전 동구 생활문화센터가 내년 초 문을 열고 운영에 들어갈 전망이다.

구는 이를 위해 국비 6억 2400만원 등 15억 6000만원을 들여 옛 국제화센터를 리모델링 중이다.

30일 구에 따르면 실시설계 용역 중간보고회를 31일 개최하는 등 내달 초까지 설계를 완료, 연말까지 공사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 5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 선정에 따른 것이다.

그동안 사실상 방치돼왔던 국제화센터가 생활문화센터로 변신하는 것이다.

2008년 국제체험형 영어마을로 문을 연 센터는 웅진이 손을 뗀 후 마땅한 운영자를 찾지 못해 2015년 간판을 내렸고 일부 공간만 평생학습센터로 활용돼 왔다.

구는 지난해 12월 생활문화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안을 마련하는 등 행정적 절차를 밟았다.

현재 대전에는 대전시립미술관, 한밭도서관, 둔산1동행정복지센터 등 3곳의 생활문화센터가 운영 중이다.

생활문화센터는 문화예술 활동을 하고자 하는 개인, 동호회 등을 위한 연습·발표 공간과 함께 지역 문화공동체 형성을 위한 주민커뮤니티공간, 북카페, 공연장 등 지역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문화공간을 일컫는다.

이같이 센터는 생활문화동호회의 작업 공간과 주민들의 소통 공간 역할을 하게 된다.

구는 리모델링을 통해 센터에 강의실(작업장), 공연장, 전시실, 카페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운영은 동구문화원에 맡기는 것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리모델링이 끝나면 자양동에 위치한 동구문화원이 센터로 이전하면서 대관, 프로그램 운영 등을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구 관계자는 “그동안 사실상 방치돼왔던 옛 국제화센터가 이제야 주민 품으로 돌아가게 됐다”면서 “연말 리모델링이 완료될 때까지 운영자 등을 확정해 내년 초 개관과 동시에 주민들의 소통공간, 생활문화공간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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