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코리아텍 창업동아리 '피터패츠'가 천안여상 학생들을 대상으로 창업교육을 실시했다.

코리아텍은 창업동아리 ‘피터패츠’가 22일~30일 7일간 천안여자상업고의 창업에 관심 있는 학생 8명을 대상으로 3D프린팅 몰드를 이용한 입욕제 제작 교육을 했다고 31일 밝혔다.

피터패츠는 3D모델링 기술력을 가진 디자인공학과 학생과 입욕제 성분을 연구하는 응용화학공학과 학생으로 구성된 동아리다. 3D모델링 기술을 입욕제 제작에 접목해 디자인과 천연 성분으로 기존의 고가 해외제품을 넘어서기 위한 연구를 진행한다.

이번 교육과정은 ▲아로마테라피 ▲입욕제의 원리 및 이론 ▲모델링 및 3D프린터 활용 몰드 제작 ▲모델링 몰드를 이용한 입욕제 제작 등으로 구성됐다.

교육에 참여한 천안여상 1학년 학생은 “입욕제를 만드는 과정에서 개별 피부 타입에 맞춰 성분을 정하고 캐릭터 3D모델링으로 몰드를 제작하면서 나만의 입욕제를 만드는 경험이 신기하고 재밌었다”고 전했다.

코리아텍 링크플러스사업단 관계자는 “창업동아리 학생들이 직접 지역 고교생을 대상으로 다양하고 실용적인 창업교육을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향후에도 코리아텍 창업교육 인프라와 가족회사 네트워크를 활용해 지역학교를 대상으로 양질의 창업활성화 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