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내포] 장진웅 기자 = 충남도는 오는 2037년까지 모두 4008억원을 들여 산림복지·휴양시설 72개소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31일 밝혔다.

도는 자연휴양림 신설·보완 13개소, 산림욕장 1개소, 치유의 숲 8개소, 목재문화체험장 6개소, 산림레포츠 3개소, 공설수목장 3개소를 조성할 계획이다.

더불어 산림복지단지 3개소, 산촌생태마을 16개소, 유아숲 체험원 19개소, 등산로 등 숲길 2631㎞ 등도 구축한다.

우선 오는 2022년까지 보령-태안 해저터널과 연륙교 개통에 따라 보령시 오천면 원산도 내 해안선을 활용한 특색 있는 해안생태형 산림휴양시설을 신규 조성한다.

이에 맞춰 도는 산림복지서비스 수요에 맞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산림복지서비스 정책'을 세웠다.

이 정책은 고령화와 소득 수준 향상 등 사회적 여건을 비롯해 캠핑·등산·휴양 등 산림휴양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산림복지 운영 지원을 위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