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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기업, 북미 최대 소비재 전시회 참가 486만 달러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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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8.01 17:20
  • 기자명 By. 신민하 기자
충북 기업 10개사가 미국 라스베가스 소비재 전시회에 참가해 486만 달러의 수출계약 성과를 거뒀다. (사진=충북도 제공)

[충청신문=청주] 신민하 기자 = 충북 기업 10개사가 미국 라스베가스 소비재 전시회에 참가해 1187만 달러의 수출상담과 486만 달러의 수출계약 성과를 거뒀다.

도는 89개의 무역통상시책을 운영해 도내 수출 스타트업 업체들과 내수에서 해외로 이제 막 눈길을 돌리는 수출 초보 중소기업 및 중견기업들의 해외마케팅을 적극적으로 돕고 있다.

미국 라스베가스 소비재 전시회는 전 세계 2720여 개사가 5000여개 부스를 운영하며 방문객만 5만명이 넘는 북미 최대 소비재분야 전문 전시회다.

주방, 가전, 생활, 패션, 건강, 미용, 식품, 보석, 공예, 선물용품, 기념품 등이 주종을 이루며 B2B와 B2C가 함께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는 도내 수출유망기업인 고헌정 영농조합법인, 대승아이앤피, 하우스웨이 등 10개 업체가 참여해 자사제품 전시 및 홍보, 부스방문 바이어 상담, 계약체결 등 활발한 마케팅을 펼쳤다.

한창섭 행정부지사도 충북기업관을 방문해 참가업체를 격려하고 기업들의 대미 수출관련 애로사항을 들었다.

한 부지사는 “이번 전시회 참여를 통해 우리 도 기업들이 미국 현지 시장에서의 상품 경쟁력 및 수출가능성을 확인하는 좋은 계기가 되고 충북의 다양한 무역통상시책을 활용해 수출확대에 민·관이 함께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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