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내포] 장진웅 기자 = 충남에서 생산한 우수 인삼이 앞으로 녹색 상자에 담겨 판매된다.
도는 6일 인삼약초세계화추진단 금산인삼관에서 '우수농산물 인증제도(GAP) 인삼 시장 유통 시범사업 설명회'를 열었다.
올 하반기 추진하는 시범사업은 농가에서 채굴한 우수 농산물 인증 인삼을 녹색 상자에 담아 유통 시 쉽게 구분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다.
상자에 생산자 성명과 주소 등 생산 이력 추적 정보를 담은 '생산 실명제 스티커'를 부착해 안정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도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인삼 채굴 전 안전성 검사 비용, 출하 녹색 포장 상자, 생산실명제 스티커 등을 지원한다.
한편, 이날 설명회에선 안전한 인삼 유통 활성화와 정착을 위한 도매시장의 중요성을 설명하는 한편, 전국 수삼 유통의 중심지로서 금산도매시장의 역할이 강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