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시작’ 입추 유래는… 폭염 물러날까
‘가을의 시작’ 입추 유래는… 폭염 물러날까
  • 이성현 기자 shlee89@dailycc.net
  • 승인 2019.08.07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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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입추때 더위 최고 절정… 열대저압부 영향 무더위 지속 전망

[충청신문=대전] 이성현 기자 = 8일은 '가을의 시작'이라는 뜻의 입추로 24절기 중 13번째이며 대서와 처서 사이에 속한다.

이때부터 입동 전까지를 보통 가을이라고 부른다.

조선시대에서는 입추가 지나고 5일 이상 비가 계속되면 조정이나 각 고을에서 비를 멎게 해달라는 기청제를 지냈다고 전해진다.

또한 입추의 날씨에 따라 농사 여부를 예상했다고 알려졌는데 하늘이 맑으면 풍년, 비가 많이 내리거나 천둥번개가 치면 흉년이라고 점쳤다고 한다.

아울러 이날을 기해 김장용 무와 배추를 심고 겨울김장에 대비하는 때이기도 하다.

아이러니하게도 우리나라에서는 입추 다음 곧장 말복이 기다리고 있다는 점에서 더위의 최고 절정일때다.

이는 입추시기를 정할 때 중국 북부 화북지방 날씨에 맞췄기 때문인데 우리나라가 실질적으로 가을 날씨에 접어드는 기점은 보통 처서때다.

한편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가 예상보다 빨리 열대저압부로 약화되며 대전·세종·충청지역 폭염이 더 길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대전·세종·충청지역의 8일 아침기온은 22~25도, 낮 기온은 32~33도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대기 불안정으로 인한 소나기가 시간당 30mm 이상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대전과 세종, 충청 전 지역에 내려져 있는 폭염주의보가 더 길어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나 대부분 무더위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돼 폭염특보가 확대될 가능성이 있고 밤에도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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