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최홍석 기자 = KB국민은행은 기술보증기금과 '소재·부품 기술혁신 중소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최근 일본 수출 규제로 인해 국산화 필요성이 높아지는 소재·부품산업의 자립화 및 기술혁신 중소기업의 경쟁력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체결됐다.
지원대상은 '소재·부품전문기업 등의 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에 따른 소재·부품 영위기업이다.
기술보증기금은 KB국민은행의 특별출연 및 보증료지원을 통해 보증비율과 보증료율을 우대해 총 1000억원의 협약보증서를 발급하고, KB국민은행은 이를 담보로 부품·소재기업 전용 대출 상품을 연계해 자금을 지원한다.
대출 신청은 오는 14일부터 가까운 KB국민은행 영업점에서 가능하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른 국가산업분야의 지원대상을 발굴하는 등 다양한 추가지원 방안을 마련해 어려움에 처한 기업들의 금융 애로사항을 적기에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