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문화탐방은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창의적인 삶을 추구하는 글로벌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괴산지역 초등학생(4~6학년) 10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13일에는 한라산 정상인 백록담 등반에 도전, 한 명의 낙오자 없이 모두 정상을 밟았다.
이번 탐방에 참여한 A군(5학년)은 “여름방학을 맞아 친구들과 제주도에서 잊지 못할 경험을 하게 된 것 같아 매우 기쁘다”며 “정상까지 등반하는 과정이 조금 힘들긴 했지만, 백록담 정상에 올라섰을 때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큰 보람을 느꼈다”고 전했다.
한석수 센터장은 “이번 탐방은 잠시 학업에서 벗어나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었던 소중한 기회였다”며 “일반가정과 다문화가정 학생들이 함께 어울려 진행된 이번 탐방을 통해 다문화가정에 대한 인식 개선에도 큰 도움이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