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e센터에 따르면 내가 있던 풍경 교육 연극은 오는 26일과 27일 이틀간 3회에 걸쳐 제천시 문화회관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홍보 시작 5일 만에 약 1500여 명이 관람 예약 문의를 하는 등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

내가 있던 풍경은 이보람 작가의 희곡으로 학교폭력 방관자의 모습을 묘사하고 있다.

위로 연극단원들은 지난달 입단식을 갖고 자체 낭독회를 통해 현재까지 순조롭게 연습을 진행 중이다.

특히 연극 중에 고난도의 피아노곡 연주를 삽입해 연주극이라는 새로운 장르에 도전하고 있다.

제천 Wee센터 피성훈 전문상담사가 연출하는 위로 연극단은 관내 중·고등학생을 포함한 배우 7명(박서연, 고종빈, 황현욱, 장은지, 장은아, 조대혁, 박규연) 등 총 8명의 단원으로 구성됐다.

위로는 전국 유일의 청소년 교육 연극단으로 지난 6년간 제천관내 학생과 학부모, 교사, 일반시민, Wee프로젝트 종사자 등 약 9600여 명에게 학교·성·가정폭력 예방 교육연극을 제공했다.

이번 공연에 예약된 관객을 포함해 당일 입장할 일반 관객들을 더하면 약 1800여 명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7년간 총 누적 관객은 1만 1400여 명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