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청장은 취임식에서 "국민에게 국가란 무엇인가"라며 "국민의 민심을 잘 받을어서 국민들이 편안하고 안심하며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 주는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충청권 주민들에게 우리 금강청이 환경을 책임지는 기관으로서 제 역할과 소명을 다하고 있는지 끊임없이 질문하고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 그는 "환경 현장에서 문제해결을 위해 직원들과 고민하고 함께 호흡하는 동료가 될 것"이라며 "각 부서와 동료 서로 간 관심을 갖고 칭찬과 배려로 활기차고 신바람 나는 직장을 만들자"고 당부했다.
한편 김종률 신임 청장은 기술고시 29회 출신으로 환경부 생물다양성과장, 수도정책과장, 정책총괄과, 기후미래전략과, 대기환경정책관 등을 역임했다.
지금까지 환경부에서 환경관련 주요 정책 수립에 역할을 해온 김 청장은 26년 만에 처음 환경현장에서 근무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