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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중국 지린성 '동반자' 맞손

14년 만에 우호교류서 자매결연으로 관계 격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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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8.21 18:54
  • 기자명 By. 장진웅 기자
[충청신문=내포] 장진웅 기자 = 충남도가 중국 지린성과의 관계를 우호교류에서 자매결연으로 격상했다.

지린성은 중국 동북 경제권 중심지로, 한-중 관계 발전에도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받는다.

중국 출장 중인 양승조 지사는 21일 중국 지린성 창춘 샹그릴라호텔에서 징쥔하이 성장과 자매결연 협정을 체결했다.

2005년 9월 우호교류협정 체결 뒤 14년 만의 일로, 양측 간 이해와 우의 증진, 우호 협력이 더 공고해질 것으로 전망한다.

우선 협정에 따라 양측은 평등 협상과 상호 이익의 원칙에 의거 경제·농업·과학기술 등 여러 분야에서 다양한 형식의 교류와 협력을 추진하고 공동 번영과 발전을 추구한다.

주요 인사와 관계 부서는 상시적인 연락 관계를 유지하고 상호 교류와 협력 사업 그리고 공동 관심 사항에 대해 협의도 원활히 진행하기로 했다.

양 지사는 "도와 지린성의 관계는 자매결연이라는 더욱 돈독하고 우의 깊은 관계로 격상됐다"며 "양 도·성의 발전은 물론, 영속적인 한중 관계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양 지사는 "지린성의 동반자인 충남은 대한민국 중심부에 위치한 교통, 물류, 문화, 경제의 중심부로, 역동적으로 발전하는 지역"이라고 소개하며 협정 체결에 따라 더 실효적인 교류 확대가 이뤄지길 희망했다.

중국 동북 지역 중부에 있는 지린성은 남동쪽으로 북한과 러시아와 인접해 있으며, 면적 18만7400㎢에 인구 2705만명(조선족 105만명) 규모다.

자동차, 석유화학, 농산물 가공, 의약 등을 주요 사업으로 하며, 완성차 생산량의 경우 2017년 기준 289만7000대다.

한편, 도의 중국 자매결연 도시는 이날 지린성을 비롯해 허베이성, 헤이룽장성, 광둥성, 구이저우성, 쓰촨성, 랴오닝성 등 7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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