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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전으로 다가온 수시모집… 성공적 자소서 작성법은?

입시전문가 "차별없는 나열성 작성 피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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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8.21 18:59
  • 기자명 By. 이수진 기자
수시·수능이 성큼 다가온 지난 7월, 지역의 한 고등학교에서 고3 학생들이 학업에 열중하고 있다. (사진=충청신문DB)
수시·수능이 성큼 다가온 지난 7월, 지역의 한 고등학교에서 고3 학생들이 학업에 열중하고 있다. (사진=충청신문DB)

[충청신문=대전] 이수진 기자 = 2020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전형이 목전에 다가왔다.

다음달 6일부터 10일까지 이뤄지는 올해 수시 전형에 지원하고자 하는 수험생이라면 자신의 성적, 적성 등을 고려하며 치열하게 전략을 짜는 데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있을 것이다.

특히 대학에 제출해야 하는 수많은 서류 가운데 직접 자신을 소개해야 하는 자기소개서 작성에 있어 많은 수험생들은 혼란을 겪곤 한다.

교육평가전문기관인 유웨이가 지난 7월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올해 대입에서 자기소개서가 얼마나 중요하다고 생각하는지'를 물은 질문에 84.4%가 '중요하다'고 대답했다.

대다수가 중요성은 인지하고 있지만 자기소개서 작성은 수험생들에게 있어 막연함을 준다.

실제로, 앞서 언급한 설문조사에서 '자기소개서 작성 시 어려움을 겪는 이유'로 가장 많은 비율인 33.0%가 ‘어떤 활동을 쓰는 것이 유리한지 몰라서(소재 추출의 어려움)'를 선택했다.

이에 유웨이·진학사·스카이에듀 등 입시전문기관 전문가들의 분석과 함께 자기소개서 작성법을 살펴봤다.

전문가들이 말하는 가장 피해야하는 유형은 '핵심·차별없이 나열한 뻔한 이야기'이다.

따라서 작성할 때는 자신이 학업을 하면서 발현된 지적호기심, 발전가능성 등을 중심으로 차별화된 경험을 적어야 한다.

지원동기와 진로계획을 위해 탐색하고 노력한 흔적을 보이는 것도 중요하다.

진로와 관련된 핵심단어를 찾고 이와 관련해 자신이 관심과 열정을 갖고 해온 활동이나 계획 등을 구체적으로 서술해야 한다.

이를 위해 지원 학과에 대한 정보를 확인하고 숙지하는 작업이 반드시 필요하다.

또 활동이 제한돼있는 학생들의 경험은 타수험생들과 중복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자신의 이야기를 위주로 작성하되 그 과정이 자신이 변화되고 성장한 모습을 서술하는 것이 좋다.

즉, 단순한 성적, 동아리 활동, 수상내역 등을 나열할 경우 지원자의 차별성이 보이지 않기 때문에 자신의 새로운 면을 보여 입학사정관을 '설득'할 자기소개서가 필요하다.

이외에도 중복된 내용, 근거없는 자기 미화, 기재 금지 사항 준수 여부 등을 꼼꼼히 점검해야 한다.

한편 올해 수능은 11월 14일에 치러지며 수능 원서접수는 22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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