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써 NCS(국가직무능력표준) 운영을 하게 돼 재학생의 조경기사 국가기술자격 획득이 용이해졌다.
고등교육 과정에서 기사자격이 주어지는 NCS 과정 운영은 전국에서 세 번째, 조경기사는 두 번째다. 이에 따라 조경학과 학생들은 과정을 성실히 이수하면 조경기사 자격증 취득 기회가 주어진다.
이번 과정은 조경학과에 입학한 학생이 1~3학년까지 NCS 과목을 800시간 이상 이수한 뒤 내부평가를 거치며 내부평가에서 일정 수준 이상 점수를 달성한 학생들은 한국산업인력공단 주관 외부 평가를 받는다.
내·외부 평가에서 80점 이상 득점 시 국가기술자격인 조경기사 자격증을 손에 쥘 수 있다.
이시영 학과장은 "올해 입학한 학생들부터 조경기사 NCS 과정을 자동 적용받아 국가기술자격 취득을 용이하게 했다"며 "2학년 학생들은 내년 과정에 추가 인증을 받아 혜택을 폭넓게 적용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배재대 조경학과는 교직과정을 운영해 졸업 후 정교사 2급 자격증과 중등교사 임용고시 응시 자격도 부여된다. 공무원 대비반도 운영해 학생들의 취업에 도움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