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내포] 이성엽 기자 = 농협 충남지역본부는 9일 태풍으로 낙과 피해를 입은 과수 농가 일손 돕기에 나섰다.
이날 충남농협은 천안,아산,예산지역에서 조소행 본부장을 비롯해 류병관 농협노조 충남세종지역위원장, 홍순광 천안시지부장, 임성동 아산지부장, 주진하 예산군지부장, 관내 조합장 등 임직원 및 자원봉사자 300여명과 함께 과수농가 돕기 일손지원을 펼쳤다.
일손지원은 사과 주산지인 예산군 신암면에서는 과수농사를 짓는 고선종 씨 농장 (0.8ha)과 문흥국 씨 농장(3.3ha) 농장에서 강한 바람으로 인한 낙과를 모았다.
또 이날 고향주부모임 충남도지회에서는 과수농가 돕기에 나선 봉사단 300여명에게 점심을 지원하며 농촌봉사활동에 동참했다.
충남농협 조소행 본부장은 “자연재해 앞에 상실감으로 가득한 농가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 나갈수 있도록 충남농협의 역량을 결집하겠다”며 “농작물재해보험 지원 등 행정적 업무 처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풍피해복구 일손지원을 희망하는 사회단체나 봉사단은 041-339-5344으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