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114에 따르면 9~10월 전국 아파트 분양예정 물량은 총 9만780가구(임대 포함, 총가구수 기준)로 조사됐다.
이중 충청지역은 대전 2874가구, 충북 2487가구다. 세종과 충남은 분양물량이 없다.
대전에서는 재개발 단지 2곳에서 2874가구가 분양에 나선다.
포스코건설과 계룡건설 컨소시엄은 이달 말 대전 중구 목동3재정비촉진구역을 재개발해 선보이는 ‘목동 더샵 리슈빌’을 공급한다.
‘목동 더샵 리슈빌’은 지하2층~지상 최고 29층, 9개동, 전용면적 39~84㎡ 총 993가구로 구성되며, 이중 715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전용면적별 일반분양 가구 수는 ▲39A㎡ 10가구 ▲39B㎡ 8가구 ▲59A㎡ 98가구 ▲59B㎡ 91가구 ▲84A㎡ 287가구 ▲84B㎡ 221가구다.
대림산업과 한화건설은 10월 대전 서구에서 ‘도마 e편한세상 포레나’를 공급한다.
‘도마 e편한세상 포레나’는 도마변동 8재정비촉진구역을 정비하는 단지로 지하 2층~지상 34층, 20개 동 규모로 지어진다.
전용면적 39~84㎡에 총 1881가구로 구성되며 일반분양은 1441가구다.
전용면적별 일반분양 가구 수는 ▲39㎡ 12가구 ▲49㎡ 14가구 ▲59A㎡ 232가구 ▲59B㎡ 305가구 ▲74㎡ 512가구 ▲84A㎡ 181가구 ▲84B㎡ 42가구 ▲84C㎡ 143가구다.
한편 분양시장의 양극화현상이 심화되면서 세밀한 내집마련 전략이 요구되고 있다.
수도권 외곽과 강원, 충남북, 경남권 등 지방 일부 지역에서는 미분양물량이 적체되는 분위기다.
실수요라면 미분양 아파트도 고려해 볼만하다. 건설사들이 미분양해소하기 위해 파격적인 금융혜택, 무료옵션 등 유리한 계약조건을 내거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다만 미분양 아파트는 잠재적으로 집값 하락의 리스크를 안고 있는 만큼 개발호재와 인근지역 입주량을 따져본 후 선택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