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감사는 지난 영동군, 괴산군에 이어 금년 들어 세 번째로 실시되는 시군 종합감사다.
도는 감사기조인‘지적위주 감사’에서 탈피해 제도개선과 대안을 제시하고 생활에서 체감되는‘문제를 해결해 주는 도와주는 감사’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전산시스템을 활용한 자료 요구 최소화 ▲인·허가 one-stop처리를 위한 현장 컨설팅 창구운영 ③▲법과 제도가 정비되지 않은 신산업분야 감사 제외 ▲감사결과에 대한 신속한 처분 등을 통해 피감기관의 감사 피로도를 최소화해 적극·능동적으로 일하는 공무원이 대접받는 공직분위기를 조성하고 감사의 실효성도 높여 나갈 방침이다.
이번 감사에서는 인사분야, 무사안일·복지부동하는 위법·부당한 소극행정 행위와 시책관련 예산낭비 사례 등과 보조금 집행분야, 도시계획 시설 설치사업 등에 대하여 중점적으로 확인해 “감사결과 공무원의 고의 또는 중과실 업무처리에 대해 엄중히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시민들의 행정신뢰를 높이기 위해 평소 시정에 대한 불만사항이나 불합리한 행정행태에 대해 청주시청 3층 대회의실 직접방문 제보와 도민감사관(8명)이 직접감사에 참여하고 청주시 홈페이지 ‘감사반장에게 바란다’에서도 감사제보를 받는다.
임양기 감사관은 “지난 5월 실시한 영동군 종합감사에서 감사기간 중에 현지처분(77건), 적극행정 현장면책(3건), 현장컨설팅(3건) 등 민원사항에 대해 신속히 처리해‘문제를 해결해 주는 감사’로 시군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