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박진형 기자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이동약자를 위한 '장애물 없는 상권지도 만들기'에 나섰다.
소진공은 17일 오전 10시 대전 중구에 위치한 공단본부에서 '배리어프리 상권지도' 확산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배리어프리 캠페인이란 고령자나 장애인들도 살기 좋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물리적·제도적 장벽을 허물자는 운동이다.
공단 임직원과 위즈온협동조합원 등 10여명이 참석한 이날 간담회에서는 장애인, 유아차, 노약자 등 이동약자들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안전한 상권을 만들기 위해 협동조합이 개발한 플랫폼을 확산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자유롭게 논의했다.
조봉환 이사장은 "공단은 앞으로도 대전사회혁신 플랫폼, 공공기관 혁신네트워크 등 지역 내 혁신 주체들과 정보를 공유하며 배리어프리 상권DB 구축, 사후관리 기반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가겠다"며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평등한 우리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작은 보탬이 되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