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이성현 기자 = 자유한국당이 사회 공정성 확보를 위해 '저스티스 리그'를 구성한다고 17일 밝혔다.
저스티스 리그란 사회 전반에 공정한 경쟁 기회를 보장하는 혁신적 변화를 통해 국민을 통합하는 '공정으로 하나 되는 대한민국' 구현을 목표로 한다고 한국당은 설명했다.
정용기 정책위의장과 외부인사를 공동위원장으로 하고 당내외 10~20명 안팎의 인사들로 기구를 구성해 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한국당은 실천해낼 중심실천과제를 공구(공정구하기)프로젝트라고 명명하고 ▲대입제도 전면 재검토 ▲국가고시 개혁 ▲공기업·공공기관 충원제도 개혁 ▲노조 고용세습철폐 ▲불법·탈법 관행 일소 ▲기타 공정가치구현을 꼽았다.
또 온라인 불공정사례 신고센터를 오픈해 당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예정이며 공정 현안 관련 현장방문과 정책토론회, 예산 뒷받침과 입법 보완을 해나갈 예정이다.
향후 자세한 활동은 유튜브 등 당 공식 온라인 매체와 브리핑 등을 통해 공개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