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선보인 제품들은 군에서 추진한 농산자원 농외소득화 시범사업을 통해 가공기계 및 컨설팅 지원을 받은 불정면 신흥리 소재 농업회사법인 ㈜자연농푸드에서 생산한 것으로, 이 법인은 5년 전 경기도 안양에서 귀농한 김종태(60)·박미숙(53) 부부가 만든 농업회사다.
이번에 개발된 분말제품은 모두 10종으로 ▲날씬세트(보리새싹·레몬밤·풋사과) ▲천연조미세트(표고·양파·칡버섯) ▲브로콜리새싹세트 등 세트 3종과 ▲보리새싹 ▲표고 ▲풋사과 ▲양파 ▲레몬밤 ▲브로콜리새싹 ▲칡버섯 등 낱개분말 7종이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달 초 농산물가공아카데미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제품 시식평가회를 가졌을 때 호응도가 매우 높았다”며 “직접 생산한 품질 좋은 재료를 이용해 HACCP 인증 가공장에서 만든 제품인 만큼 경쟁력 또한 뛰어나다”고 말했다.
㈜자연농푸드는 오는 20~ 21일까지 열리는 괴산유기농페스티벌에서 시식회를 열고, 홍보 및 판매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한편, ㈜자연농푸드는 현재 두부과자도 개발 중이며, 보리새싹분말, 양파분말, 비트분말 등을 첨가해 3색 건강스낵을 만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