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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해경, 주말 하루 3척 7명 해상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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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9.22 13:40
  • 기자명 By. 신현교 기자
레저기구 탑승자 구조후 예인 중인 태안해경(P-99정). <사진=태안해경 제공>
레저기구 탑승자 구조후 예인 중인 태안해경(P-99정). <사진=태안해경 제공>

[충청신문=태안] 신현교 기자 = 태안해양경찰서(서장 김환경)는 주말인 지난 20일, 레저기구 2척에 4명, 좌초 침수 어선 1척에 3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태안해경은 20일 낮 12시 11분께 태안군 남면 거아도 인근 해상에서 낚시 레저 활동 중 갑자기 레저보트 엔진 시동이 안 걸린다는 신고를 받고 해상경비 중인 P-99정(정장 허의영)을 급파해 신고자 유모씨(41)와 동승자 장모씨(42), 김모씨(35) 등 3명을 구조했다.

이어 1시 30분쯤에도 레저보트 탑승자 민모씨(45세)가 충남 태안군 안면읍 황도 인근 해상에서 낚시 레저 활동을 끝내고 귀항하다 부유 폐로프를 피하려 후진 기어를 급하게 넣자 갑자기 프로펠러가 돌지 않는다며 해경에 구조를 요청했다.

신고를 받은 안면파출소(소장 이상길)는 민간구조선 A호를 긴급히 동원해 민씨를 구조하고 레저보트는 안전장소로 예인 조치했다.

또, 앞서 1시 20분 무렵, 태안군 모항 인근해상에서 풍압류에 밀려 좌초된 연안복합 어선 B호(6.63톤) 선원 3명을 구조했다.

신고를 받은 모항파출소(소장 정이재)는 연안구조정을 현장에 급파해 좌초 어선을 끌어내고 선저 파공으로 인한 기관실 침출수 배출작업과 동시에 모항으로 긴급히 예인 조치했다.

항포구에 도착 후 해경구조대는 재차 물밑 잠수해 선저 파공 부위를 봉쇄하고 추가 이상이 없음을 최종 확인하고 상황을 종료했다.

이날 구조된 민씨는 “바다에 혼자 나갔다가 날씨가 나빠져 귀항 중 돌발상황을 만나 무척 당황스러웠는데 해경이 신속히 구조해 줘서 안심했다”며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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