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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해 215개 유·무인도 연계한 유람선 뜬다

특색 프로그램 마련·편의시설 보강…바다낚시 테마도 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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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9.24 20:17
  • 기자명 By. 장진웅 기자
충남도는 해양 관광 산업 발전을 위해 서해 215개 유·무인도를 연계한 크루즈 도입을 추진한다. 사진은 서해에 있는 웅도 모습. (사진=태안군 제공)
충남도는 해양 관광 산업 발전을 위해 서해 215개 유·무인도를 연계한 크루즈 도입을 추진한다. 사진은 서해에 있는 웅도 모습. (사진=태안군 제공)
[충청신문=내포] 장진웅 기자 = 충남 서해 연안에 크루즈(유람선)가 뜬다.

충남도는 해양 관광 산업 발전을 위해 서해 215개 유·무인도를 연계한 크루즈 도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특히 유·무인도 관광 자원과 기존 해운업을 연계한 특색 프로그램 마련, 접안시설·숙박 등 편의시설 보강 등을 통해 도의 해양 관광 산업의 새 활로를 찾겠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도는 2일 이내 단기 관광용 크루즈 도입을 모색 중이다. 승선 인원은 500명 이내로 기존 소규모 여객선 등을 활용한다.

도내 215개 유·무인도를 연계한 크루즈 도입도 중점 검토한다. 각 섬에 체류형 관광지를 세우고 설화 등을 활용한 특색 있는 관광자원을 개발해 크루즈 이용객이 머물며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급증하는 낚시 인구를 겨냥해 바다낚시를 주제로 한 크루즈 운영도 구상한다. 2017년 기준 전국 바다낚시객 71만8000명이 충남 서해에서 바다낚시를 즐겼다.

주요 낚시 포인트 지역 무인도 내 소규모 접안시설 설치 등을 세부 사업으로 계획하고 있다.

이밖에 해양생태와 연계한 크루즈 개발도 고려하고 있다.

연안 크루즈 육성을 위해 도는 여객선과 선박 소유자를 대상으로 선박 리모델링을 지원하고 체류형 프로그램 개발에 나선다.

또 생태 탐방 관광지 구축, 유·무인도별 낚시 관광 수요 창출 지역 선정, 무인도 데크 설치, 유인도 숙박시설 확충 등 사업도 벌인다.

내년에는 국가 시책화 방안도 모색한다.

한준섭 도 해양수산국장은 "국내 크루즈의 잠재적 수요인 연안 여객선과 유도선 이용객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충남만의 특색 있는 해양·도서 관광자원과 연계한 연안 크루즈 프로그램을 마련해 육성토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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