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행복청-인도네시아, 수도이전 관련 교류·협력 양해각서 합의

해외기술설명회에 참석 100여개 기업·기관 대상 투자유치 활동 추진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9.09.29 14:25
  • 기자명 By. 임규모 기자
[충청신문=세종] 임규모 기자 = 행복도시건설청이 인도네시아와 수도이전 관련, 교류·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기로 합의했다.

행복도시건설청 공무국외출장단(단장 안승대 기획조정관)은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2박 4일간 일정으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방문했다.

이번 국외 출장은 국내외 도시 및 건축 기술 등을 공유하기 위해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서 주관하는 ‘2019 해외기술설명회’ 참석을 위한 것으로 행사에 참여한 국내외 100여개 기업과 기관을 대상으로 행복도시를 설명하는 등 투자유치 활동도 추진했다.

출장단은 인도네시아 공공사업주택부 장관(26일)과 국가개발기획부(27일) 차관보 등 면담을 통해 인도네시아 ‘수도이전’ 관련 부처 관계자들과 교류·협력 방안에 대해 실무협의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양국 정부 간 교류·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우선 11월 초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행복청과 공공사업주택부 등 양 기관 간 공식 ‘교류·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기로 합의했다.

또 이를 계기로 행복청의 ‘행정도시’ 건설 경험을 공유하는 ‘국제 세미나’를 12월 중 행복도시에서 개최하기로 합의하는 등 ‘수도이전’과 관련된 양국의 교류·협력 방안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김진숙 청장은 “행복청의 도시건설 경험을 토대로 양 기관이 지속적으로 교류·협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대한민국의 경험과 기술력 그리고 인도네시아의 잠재력이 결합된다면 엄청난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인도네시아 ‘수도이전’은 조코위 대통령 2기 내각의 핵심과제로 현재 수도인 자카르타의 과밀화로 인한 도시문제 해결과 균형발전을 위해 약 40조 원을 투입하는 초대형 국책 사업이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현재 ‘수도이전’ 준비 전담팀을 가동 중으로 도시디자인 공모를 연내 실시할 계획이며, 공모방식은 국민통합과 공감대 형성을 위해 국내공모(1단계) 추진 후 국제공모(2단계)를 시행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