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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제18호 태풍 '미탁' 북상… 안전상황 대비 분주

강풍 대비 간판 고정·불법 현수막 철거, 재난안전대책본부 4단계 운영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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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10.01 19:07
  • 기자명 By. 한유영 기자
[충청신문=대전] 한유영 기자 = 대전시는 제18호 태풍 '미탁'이 북상함에 따라 인명피해 제로화 및 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해 선제적 상황관리 체제에 돌입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이번 태풍에 대비해 지난달 2일부터 재해우려시설 82곳, 주요 방재시설 1309곳에 대한 점검을 진행했으며 침수우려 취약도로 등에 대해 현장책임관이 예찰활동을 펼쳤다.

도심지 내 빗물받이 덮개제거반 운영, 지하차도 펌프시설 점검·정비 및 침수 시 통제 등 안전대책 마련, 하상주차장 통제, 하천 등 위험지역 공사장 작업 중지 및 사전 통제도 강화했다.

특히 강풍에 대비해 간판 고정, 불법 현수막 철거, 공사장 가림막·타워크레인 등 안전관리에 전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지난해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지역인 전민동·봉명동 일원 배수시설과 한밭·월드컵지하차도 등 펌프설비와 배수구를 점검했으며 TV, 라디오, 재난 예·경보시스템, 도로전광판 등을 활용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 활동, 태풍 기상상황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할 예정이다.

시는 기상특보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4단계로 나눠 운영한다. 이에 따라 13개 협업부서, 9개 지원부서, 14개 유관기관이 단계별 비상근무를 설 예정이다.

정윤기 행정부시장은 이날 오전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에서 국무총리 주재로 16개 부·처·청 장관과 영상회의에 참석했따. 이어 5개 자치구와 사업소 및 유관기관과 태풍 대비한 시설물 점검회의를 가졌다.

정 부시장은 "이번 태풍은 특히 강풍을 동반한 많은 량의 집중호우가 예상되는 만큼 간판 안전점검, 불법현수막 정비, 건설공사장 가림막·타워크레인 안전점검에 만전을 기하고 비상연락망을 유지해 태풍 대비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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