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이관우 기자 = 목원대는 권혁대 총장이 최근 중국 하북화공의약직업기술대학에서 진행된 ‘목원대 국제반 입학식’에 참석했다고 2일 밝혔다.
목원대와 하북화공의약직업기술대학은 지난해 ‘3+2프로그램’ 협약을 체결했으나 ‘2+1+1프로그램’으로 변경해 학생모집을 진행했다.
‘2+1+1프로그램’으로 1년 더 일찍 목원대에서 공부하며 한국어와 전공과목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2년은 하북화공의약직업기술대학에서, 1년은 목원대 교환학생으로, 1년은 목원대 4학년으로 편입해 최종적으로 목원대 학사학위를 취득하게 된다.
올해 총 126명의 학생이 신입생으로 등록을 마치고 입학식에 참석했다. 이 학생들은 2020학년도 2학기부터 목원대에서 수학한다.
지난해 입학한 54명의 학생들도 ‘2+1+1프로그램’으로 진행, 내년 9월 목원대로 오게 된다.
입학식에서는 학생들에게 목원대의 장점과 비전을 설명하고, 한국 생활에 대해 안내했다.
권혁대 총장은 “2년 후 우리 대학에서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튼튼한 기반과 충분한 준비를 하길 바란다”며 “중국에서 전공지식과 한국문화, 언어를 충분히 이해하고 학습하는데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목원대는 교육국제화역량인증제대학으로 현재 SIG프로그램을 통해 중국 석박사 학생들을 모집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학부 프로그램을 개발해 학부생 모집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