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충남통계정보관에 따르면 지난 2010년과 대비한 2016년 지역 내 총 생산규모가 무려 47%나 급속한 증가세를 보였다며 경제 성장률에서 당당히 도내 2위를 점유하고 있고 같은 기간 충남도 전체의 GRDP 증가율은 28%로 평균대비 약 20% 초과 성장한 것으로 확인됐다는 것.

이에 경제성장 추세가 국토의 서쪽으로 옮겨가는 가운데 홍성군이 충남 경제성장의 중심축에 확실히 자리매김하며 충남의 수부도시로서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GRDP는 시·도 단위별 생산액, 물가 등 기초 통계를 바탕으로 일정기간 동안 해당지역의 총생산액을 추계하는 시·도 단위의 종합경제지표를 말하며, 소위 ‘국내총생산(GDP)의 지역 버전’으로서 세부적으로 분석해 보면 지난 2010년 홍성군의 지역내 총생산은 1조 7006억원에서 도청 이점을 기점으로 2012년 2조500만원으로 최초 2조원 시대를 연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지난 2014년에는 2조4220억원으로 집계됐으며 2016년에는 2조583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고 경제 활동별 총 부가가치 구성비도 함께 공개한 가운데 해당통계 분석결과 도청이전 시점인 2012년을 기점으로 도시 유형 체질로 바뀌고 있다.

이같이 지난 2010년에는 농업어업이 가장 많은 16.6%를 차지했고 공공행정, 사회보장 행정이 14.3%, 제조업이 12.8%, 교육서비스 9.3%가 뒤를 이었으며 지난 2012년 공공행정 및 사회보장 행정이 처음으로 농림어업을 추월한 것으로 통계상 나타났고 공공행정 및 서비스업이 19.5%로 농림어업 14.6%를 초월했으며 제조업 13.8%, 건설업 9.6%로, 지난 2016년에는 공공행정 및 사회보장행정이 가장 많은 21.6%를 선두를 점유, 제조업도 농림어업을 추월한 14.9%로 나타났고 농림어업은 13.1%로 집계됐다.

한편 시 승격의 당위성이 여러 지표를 통해 확인되고 있다며 내포첨단산업단지, 제2일반산업단지 조성을 가속화하는 반면 경제부흥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