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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문해교육 성과보고회·문해골든벨 개최

‘문해!! 배움의 길, 행복의 길’… 늦깍이 청춘! 골든벨은 내꺼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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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10.09 18:32
  • 기자명 By. 김정기 기자
증평군 문해교사회 정봉희 회장이 최고령 학습자인 94세 이태순 어르신께 상장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김정기 기자)
증평군 문해교사회 정봉희 회장이 최고령 학습자인 94세 이태순 어르신께 상장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김정기 기자)
[충청신문=증평] 김정기 기자 = 증평군은 9일 한글날을 맞아 증평종합스포츠센터(증평읍 송산리)에서 문해교육 성과보고회 및 문해골든벨을 개최했다.

군이 주최하고 군 문해교사회(회장 정봉희)가 주관한 이 날 보고회 및 골든벨은 학습 어르신들의 의욕을 고취하고 성과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가운데 홍성열 군수와 장천배 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군의원, 연종석 도의원, 학습자와 관계자, 자원봉사자 2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체험, 전시물관람, 한별이합창단 축하공연의 식전행사와 상장 수여식, 영화감상, 시낭송이 진행됐다.

이어 열린 문해골든벨에서는 어르신들이 OX 퀴즈, 개관식 문제, 받아쓰기 등 50문항의 문제를 풀었으며, 우수학습자 10명 중 3명이 각각 세종대왕상과 훈민정음상을, 4명이 김득신상을 받았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학습자들이 직접 그리고 쓴 시화를 전시하고, 그동안 배운 것을 공유하며 유감없는 실력을 발휘했다.

홍성열 군수는 “골든벨 퀴즈에 도전하는 용기에 우리가 모두 함께 따뜻한 격려와 응원을 보낸다”며 “인생 100세 시대의 주인공인 어르신들이 교육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며, 군민 모두가 언제 어디서나 배우고 즐기는 교육문화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 평생학습관에서는 초등학력인정 성인문해 프로그램 ‘김득신 배움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이는 교육청의 승인을 받아 정규 학교 교육을 받지 못한 어르신들에게 초등학력 인정 기회를 주는 프로그램으로, 3년 과정을 학령 기준에 맞게 이수하면 군수명의 졸업장과 충북교육감명의 초등학교 인정서를 받는다.

아울러 강사가 직접 마을로 찾아가는 동행 학당 문해교육은 현재 29개 마을 300여 명을 대상으로 16명의 문해교사가 파견돼 성인기초 한글 교육이 이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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