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총회와 포럼은 경쟁 중심에서 협력 중심으로의 패러다임 전환과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군과 우석대, 충북연구원이 공동으로 주최·주관했다.
이날 군의 싱크탱크 역할을 하며 자문하는 총회와 포럼을 연계해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군의 신 성장 동력 발굴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군이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공유도시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는 현재 지역 내 자원 공유 수준 정도에 머물러 있는 공유도시의 개념을 ‘지역 간’ 나아가 ‘국가 전체’ 차원으로 확대해야 한다는 공통적인 인식 아래 중부 4군 간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협력사업 추진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또한, 협력사업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는 지역 인재 양성, 지역사회문제 해결, 우수사례 발굴, 산·학·연·관 협력 역량 제고 등에 관한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됐다.
특히, 우석대가 중심이 되는 군·우석대·충북연구원의 상호 협력·지원 방안에 대해서도 다양한 의견들이 교환됐다.
송기섭 군수는 “공유도시 협력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중부 4군 공동추진협의회 구성과 공식 추진체계 확립이 곧 완료될 예정이다”며 “주민들의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인프라 고도화와 효과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군 발전을 위해 한마음으로 다양한 의견을 나눠주신 모든 참석자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건설적인 자리를 꾸준히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