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이하람 기자 = 대전 동구는 내달 22일까지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75곳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아토피 예방관리 동화 구연 교육을 진행 중이다.

이번 교육은 주거·식생활 등 생활환경의 변화와 대기오염으로 아토피 피부염 등의 알레르기 질환을 앓는 아동이 증가하고 있어 아동대상 교육을 통해 이를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동구 보건소 관계자는 “동화구연 전문 강사를 초빙해 미취학 아동들의 눈높이에 맞춰 올바른 정보와 예방·치료·관리 방법 등을 쉽고 재미있게 교육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아동 뿐 만 아니라 학부모도 참관하도록 하고 있어 더 큰 교육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했으며 동화구연교육을 통해 아동들의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황인호 구청장은 “이번 교육은 많은 아동들이 아토피를 비롯한 피부질환으로 고통 받고 있는 가운데 알레르기로부터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하고자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아동들의 피부질환 예방 관리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