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성생명과학고등학교는
대전시 유성구 구암동에 위치한 유성생명과학고등학교는 60여 년의 유구한 역사를 지닌 특성화고등학교로, 시대적 요구에 부합하는 다양한 학과를 편성·운영해 내실 있는 생명과학교육을 이끌어가고 있다.
미래 산업 사회에 적응하고 꿈과 희망의 새 시대를 주도해 나갈 생명과학인 육성이 교육 목표다.
학교는 학생의 적성에 맞는 진로 설계와 실력 향상을 위해 다양한 교육활동을 전개한다.
학과는 반려동물과, 원예화훼장식과, 토탈미용과, 보건간호과, 조경과, 조리제빵과 등으로 편성돼 있으며, 이 중 2001년 개설된 반려동물과의 경우 중부권 최초의 반려동물전문 직업교육과정으로 오랜 기간 축적된 노하우와 인적 네트워크 등을 인정받아 수많은 반려동물 전문 인력을 배출하고 있다.
반려동물 및 동물산업 직업교육을 위한 실습실(동물자원실습실 등), 반려동물운동장 등 맞춤형 인프라가 교내에 설치돼 있어 관련 업계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는 반려동물과가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다.
꽃예술전문가를 양성하는 원예화훼장식과는 고부가가치 산업 분야로 학생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이 과정에선 식물소재를 생산·관리·가공하는 기술을 가르치며, 화훼장식 작품 실습도 지원하고 있다.
더불어 세계적인 플로리스트를 초청한 특별수업을 제공해 수준 높은 플라워디자인과 국제적 감각을 키워낸다.
네덜란드 스토아스(Stoas) 대학과 ‘화훼장식교육교류협약’을 맺은 유성생명과학고는 원예화훼장식과에서 플라워숍, 실내조경 관련 업체, 플로리스트를 다수 배출하고 있다.
기업체와도 업무 및 인력지원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고, 취업지원 강화 차원에서 교내 산학협력위원회를 구성·운영하고 있다.
위원회는 효율적인 현장실습 및 취업역량 강화를 돕는 동시에 기업의 미스매칭도 해소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아울러 안전의 중요성을 인지해 현장실습 실시 전 해당 기업을 방문해 안전교육 유무를 점검하는 등 산업재해와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 학과소개
▲전체 학급 수 : 30학급 ▲학생 수 : 749명 ▲교원 수 : 72명
◆ 지난 3년간 취업률 추이
*2016년 : 50.1%
*2017년 : 42.1%
*2018년 : 34.4%
-2018학년도 졸업생 취업현황
서울시청, 인사혁신처, 대전시청, 대전교육청, 한국국토정보공사 등 공공기관 26명
코오롱글러벌㈜, CJ푸드빌 등 대기업 10명
성심당, 대림묘목농원, ㈜티피코리아, 로쏘㈜, ㈜한일철도, 벤츠코리아, id헤어, 건양대학교병원 등 중소·중견기업 128명
부사관 4명
◆ 특별한 동아리
▲동아리 소개
풍물놀이 동아리 ‘구암풍물반’은 대전무형문화제 제1호인 송덕수 선생님 지도를 받으며 대전웃다리농악을 배우고 있습니다. 매년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에 참여해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으며, 전통을 계승하고 신명나는 풍물과 함께 학교생활도 재미있게 하는 행복한 동아리입니다.
▲동아리 활동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교내 동아리 홍보활동을 보고 구암풍물반을 처음 알았고, 단순히 재미있을 것 같은 호기심에서 시작하게 됐습니다.
▲활동하면서 가장 뿌듯했던 순간은
지난해 제주도에서 열린 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을 때입니다. 수상소식을 듣고 동아리 선후배들과 기쁨의 눈물을 흘린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동아리 자랑을 한다면
우리 동아리는 ‘행복’을 추구하며 대전을 대표한다는 자부심 또한 강합니다. 각종 대회에서 상을 휩쓸었습니다. 훈련이 힘든 만큼 서로 위로하고 챙겨주는 동아리 분위기도 자랑거리입니다. 학창시절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고 싶다면 우리 동아리를 강력히 추천합니다.
“땀과 열정의 성취감 알려주고 싶어”
구암풍물반 동아리 담당 교사 설동식
▲동아리 학생들을 가르칠 때 어떤 부분에 주안점을 두는지
주인정신 함양에 중점을 둡니다. 예술은 억지로 시켜서 되는 일이 아닙니다. 정말 관심이 있는 사람이 열정과 의지를 가지고 해야 하는 것이 예술입니다. 학생이 동아리를 소중히 생각할 수 있도록 자치활동을 보장하고, 선후배 사이 역할을 분담시켜, 화목한 분위기에서 예술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동아리 운영 계획이 있다면
학생들이 동아리 활동을 통해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준비과정은 힘들지만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때마다 느끼는 성취감은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감동입니다. 이 같은 경험을 학생들에게 선사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