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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2019년 임금 및 단체협상 잠정 합의로 57년 무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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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10.23 17:01
  • 기자명 By. 박진형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22일 서울 한국타이어 본사에서 열린 16차 교섭에서 2019년 임금 및 단체협상을 잠정 합의했다. (사진=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22일 서울 한국타이어 본사에서 열린 16차 교섭에서 2019년 임금 및 단체협상을 잠정 합의했다. (사진=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충청신문=대전] 박진형 기자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2019년 임금 및 단체협상을 잠정 합의했다.

한국타이어와 노조는 지난 22일 서울 한국타이어 본사에서 열린 16차 교섭에서 기본급 3.0%(호봉 포함) 인상 외에 정기상여금 400% 통상임금 적용, 선택적 정년연장, 임금피크제 적용율 완화, 학자금 인상 등의 제도개선을 담은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한국타이어는 1962년 노조 설립 이후 57년간 무분규 기록을 이어나갈 전망이다.

특히 회사는 어려운 글로벌 경영환경임에도 불구하고 미래의 경쟁력 확보를 통한 도약을 위해 대전공장과 금산공장에 과감한 투자를 결정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오는 2026년까지 총 3,100억원을 투자해 대전공장과 금산공장의 생산설비 현대화를 통한 스마트 팩토리 구축 프로젝트를 진행한다는 방안을 마련했다.

이번 프로젝트로 지능형 공장, 스마트팩토리 구현을 위한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딥러닝 등 최신 디지털 기술 접목을 통해 생산성과 작업 효율이 획기적으로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수익성이 높은 프리미엄 고인치 타이어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수요에 빠르게 대응하고 판매를 확대하기 위한 생산 능력 확충도 병행된다.

근로 환경 개선을 위한 변화도 중점적으로 추진된다. 삶의 질 향상과 워크앤라이프발란스를 중시하는 기업 문화 트렌드 변화에 맞게 근로자들의 근무 환경, 자동화 설비 증대 등을 통한 설비 현대화 등이 이번 투자의 중요 목표이다.

실제로 회사는 작업환경 개선을 위해 웨어러블(Wearable) 로봇 개발 및 도입을 위한 추진조직을 구성하여 주요 기관 및 대학과 공동개발에 나서는 등 인간 친화적인 작업환경 구축을 위한 노력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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