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동주, 달을 쏘다는 일제강점기에 태어나 총 대신 연필을 든 자신을 끊임없이 부끄러워하면서도 끝까지 시대의 비극에 맞서 시를 통해 저항했던 청년 ‘윤동주’의 삶을 그리고 있다.
가무극은 윤동주의 여덟 편의 시를 선보이고 그중 ‘서시’, ‘별 헤는 밤’,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등 대표작을 독백으로 들려준다.
특히 이번 공연은 한국적 소재를 바탕으로 문학, 음악, 춤 그리고 극이 결합한 창작가무극으로 꾸며져 한국적 정서를 전달, 관객들과 공감대를 형성한다.
재단의 기획공연은 유료로 운영하고 있다. 세종시민들의 공연 관람문화 정착에 따른 수준 높은 공연 확대를 위해 이번 공연부터 티켓가격을 R석 2만원, S석 1만원으로 차등했다.
공연은 오후 3시, 7시 30분 1일 2회로 진행된다. 초등학생 이상 관람가능하다. 티켓은 예스24를 통해 예매 가능하다. 기타 문의는 홈페이지(www.sjcf.or.kr) 또는 전화(044-850-0541)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