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써 5G 초연결 시대에 걸맞는 실감형 콘텐츠를 생산하고 1인 미디어 창작을 활성화 하는데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부산시 함께 '인터랙티브 미디어 창작 플랫폼'인‘모두비(MODUVI)’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그간 미디어 업체는 콘텐츠 제작 시 매번 해당 콘텐츠만을 위한 영상 촬영 등 1회성 개발 작업을 진행해왔다.
하지만 ETRI는 다양한 영화 장면으로 재구성된 콘텐츠를 쉽게 만들 수 있는 플랫폼을 제작했다. 아이디어만 있던 창작자나 영화 촬영 및 편집이 어려웠던 제작자들에게 단비가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연구진은 이번에 개발한 플랫폼의 핵심기술이 ▲영화 장면을 자동으로 분할하는 기술 ▲영화장면의 자동분석 및 태깅(Tagging) 기술 ▲영화 장면 검색 및 재구성 기술 ▲영상과 인터랙션하고 반응을 전달하는 기술 ▲객체를 제어하고 변환하는 기술 등이라고 밝혔다.
연구진은 향후 교사들이 교육 교재를 만들거나 학습과정별 인터넷 강의 영상을 연결하는 등 공공기관 및 교육용 콘텐츠 및 영상콘텐츠 제작업체 등에 기술이전을 계획하고 있다.
기술은 ETRI와 부산광역시가 출자한 '오픈 시나리오 기반 프로그래머블 인터랙티브 미디어 창작 서비스 플랫폼 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개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