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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생강소스·생강가루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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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1.04.12 20:11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서산지역 특산물인 생강을 원료로 한 ‘서산생강소스’와 ‘서산생강가루’가 일반에 출시됐다.

서산시는 1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유상곤 시장을 비롯해 ㈜CJ제일제당 관계자, 요식업자, 여성 소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CJ제일제당과 업무협력에 따른 서산생강 제품 출시기념 행사’를 가졌다.

‘서산생강소스’는 서산생강을 특수세척 후 즙을 내 병에 담은 것으로, 생선이나 고기의 잡냄새를 없애주고 요리 특유의 맛을 더해준다.

‘서산생강가루’는 서산생강의 맛과 영양분 훼손을 최소화하는 동결건조방식으로 가공 처리한 것으로 조미료나 생강차, 생강쿠키 등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

㈜CJ제일제당 프리미엄 브랜드 ‘산들애’를 달고 나온 생강소스와 생강가루는 전국 대형유통매장에서 각각 280㎖ 한 병에 3500원, 30g 한 통에 2500원에 판매된다.

이에 따라 시는 ㈜CJ제일제당에 연간 500여t(시가 15억원)의 생강을 안정적으로 납품할 수 있게 됐을 뿐만 아니라 고품격 지역브랜드를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제품을 개발을 담당한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서산생강을 이용한 ‘서산생강소스’와 ‘서산생강가루’는 최고의 재료로 최고의 맛을 내려는 ㈜CJ제일제당의 철학이 담긴 제품”이라며 “맞벌이부부의 증가와 싱글족의 소비가 급증하면서 시장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우리시는 ㈜CJ제일제당, 한국식품연구원 등과 손잡고 서산생강, 서산6쪽마늘 등 13개 품목에 대한 지역 농특산물 명품화사업을 진행 중”이라며 “지역에 국한되기에는 너무도 아까운 ‘로컬푸드’를 전국으로 알리고 세계로 알려 건강도 챙기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1920년대 후반부터 생강재배를 시작한 서산지역에서는 현재 1500여 농가에서 700㏊에 생강을 심어 연간 전국 생산량의 30%에 육박하는 7200여t을 생산하고 있다.

한편 ㈜CJ제일제당은 1953년 설립돼 연매출액이 4조원에 이르는 국내 최대의 식품제조기업으로 서산시와는 지난해 11월 우수 농특산물 명품화사업 추진 기반 구축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서산/가금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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