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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선노선 증차 외면 ‘큰불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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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06.11.21 00:00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시내버스요금이 인상됐어도 승객편의를위한 노선별 증차운행은 제자리여서 각종 민원이 잇따르고 있다.

특히 서대전사거리에서 유성에 이르는 계룡로를 제외한 간선도로변은 시내버스운행이 원활하지 않아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둔산 홈에버(구 까르프)와 로데오타운등 크고작은 상가가 밀집한 도심 한복판에도 예외가 아니어서 이를 재조정해 줄 것을 요구하는 시민들의 건의가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대전시 당국은 지하철에서 가까운거리에 근접한데다 간선도로변까지 시내버스를 운행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난색을 표명, 관계자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이모씨(대전시 오류동)는 “시내버스 주요노선이 계룡로에 밀집돼 주변 목적지까지 가는데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고 있다.

예컨대 로데오타운에서 거주지인 오류동을 가려면 롯데백화점까지 걸어가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라며 “예산부족 등을 모르는바 아니지만 승객 서비스개선의 일환으로 계룡로를 벗어난 주변 간선도로변에도 원활한 시내버스 소통이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건의했다.

그는 “홈에버와 로데오타운주변은 이용승객이 적지 않아 시당국이 우려하는 시내버스 수입에도 큰 지장이 없다. 시 당국은 시내버스요금을 전격 인상한만큼 시민들의 이같은 건의사항을 신중히 검토해줄것”을 바라고 있다.

김모씨(35 대전시 용두동)도 “해마다 시당국이 준공영제를 실시하고 있는 시내버스 지원에 막대한 예산을 투입하고있는 마당에 주요노선을 제외한 타지역은 지하철이용 운운하는 것은 시민들의 의견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반발했다.

그는 “이제 시당국도 말로만 시내버스 서비스개선을 외칠것이 아니라 시민들이 원하는 사항을 정밀 분석해보고 매년 적자투성이인 시내버스 활로모색에도 관심을 가질때가 되지않았느냐”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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