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도에 따르면 양승조 지사는 이날 '충남혁신도시유치범도민추진위원회' 관계자들과 서명부를 국회에 직접 전달하고 충남의 혁신도시 지정을 위한 적극적인 협조를 요구했다.
양 지사는 문희상 국회의장을 비롯해 여야 지도부를 차례로 만나 "충남의 특수성과 지역민의 상실감 등을 고려해 혁신도시 지정을 위한 국가균형발전법 등 개정 통과를 위해 힘을 모아 달라"고 강조했다.
앞서 양 지사 등은 지난 6일 청와대를 찾아 강기정 정무수석에게 100만인 서명부를 전달한 바 있다.
이번 서명부는 지난 3월부터 지역 곳곳에서 추진한 서명운동의 결과물로, 도민 101만961명이 참여했다.
양 지사는 이날 서명부 전달과 함께 여야 대표 등에게 내년 정부 예산 반영도 건의했다.
양 지사는 19일에도 국회를 찾아 내년 정부 예산 확보 활동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