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아홉 번째를 맞이하는 연구학교 박람회는 효율적인 학교교육방안과 교육정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지난 1년간 유치원 2원, 초등학교 30교, 중학교 17교, 고등학교 10교 등 총 59개 연구학교에서 운영한 결과를 전시, 우수 사례 발표, 세미나, 특강 등을 만나볼 수 있다.
개막식에는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우애자 대전시의회 의원, 학교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한다.
또 이재영 한동대학교 교수의 특강과 연구학교 운영과정에서 산출된 결과물을 관람할 수 있는 전시관이 개관한다.
전시관에서는 다문화교육, 교육과정, 인성교육, 교실수업개선, 학생평가, 교육과정, 학교예술교육 등 다양한 영역의 교육현안에 대한 연구 결과와 일반화 자료를 관람할 수 있다.
박람회 첫째 날에는 초‧중‧고 성폭력 예방 교육 교사를 대상으로 ‘학교 안전교육’ 특강, 우수사례 발표가 진행된다.
다음 날에는 초등교감과 평가담당 교사를 대상으로 ‘평가를 바꿔야 교육이 바뀐다’라는 주제로 특강이 이어진다.
21일에는 통합교육 연구학교 우수사례 발표 및 공연이 준비돼 있고, 마지막 날인 22일에는 중등 평가담당 교사를 대상으로 교사별 과정중심평가 관련 특강이 열린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연구학교 박람회가 창의적이고 특색 있는 교육활동 정보 공유와 연구하는 학교 문화 조성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