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상상놀이마당은 유치원과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이 빅블럭을 활용해 상상한 모양을 함께 만들어 가는 활동으로 지난달 29일부터 20일까지 희망 학교(원)을 대상으로 6회에 걸쳐 진행됐다.

특히 아이들은 커다란 블록으로 친구들과 함께 성을 쌓기도 하고 말을 만들어 올라타기도 하고 글자를 만들기도 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으며 유치원과 초등 저학년이 함께 놀며 만든 블록놀이터는 아이들에게 큰 성취감과 행복감을 주었다.

또한 놀이에 참여한 아이들은 “친구들과 함께 만드는 것이 더 재미있고 시간이 금방 갔다.”고 말했으며 놀이마당을 신청해 운영한 병설유치원 교사는“초등학생들과 함께 어울려 창의적 놀이활동을 하는 것이 소규모병설유치원 아이들에게 매우 유익한 놀이시간이었고 자주 이런 기회를 만들어 함께 어울리며 즐기는 시간을 통해 사회성과 협동심을 기르도록 해야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양교육지원청은 유치원과 초등 연계의 다양한 협동놀이 기회를 마련해 소규모병설유치원의 단점을 보완하고 유아·놀이중심 교육과정 운영의 질적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