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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학교 과학실험실 안전사고 Zero 총력

최신식 과학실험실 구축으로 안전사고 사전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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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11.28 16:30
  • 기자명 By. 임규모 기자
-폐액, 폐시약 매년 2회 정기 수거로 학생 유해물질 노출 선제 대응

[충청신문=세종] 임규모 기자= 최근 고등학교에서 유해독성물질인 포름알데히드의 수용액과 수은이 각각 유출돼 학생들이 병원으로 이송되는 등 학교 과학실험실 안전사고가 사회적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세종시교육청이 학교 과학실험실 안전사고 Zero에 총력을 펼치고 나섰다.

시교육청은 지난 2012년 개청 후 올해까지 읍면지역 30개 전체 초중고에 6억 1500만 원을 투입해 과학실험실 현대화 사업을 완료했다.

내년부터는 지난 2013년부터 지원했던 학교별로 순차적인 현장점검을 실시해 추가 시설정비를 지원 할 계획이다.

지난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는 읍면지역 모든 초중고에 3억 2200만 원의 예산을 반영해 과학교구와 안전장구를 구입할 수 있도록 과학교구 구입비도 지원했다.

시 교육청은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예방에 힘쓰는 등 안전사고 발생 시 매뉴얼대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안전사고 대응 시스템도 구축했다.

우선 과학실험 안전사고 예방 및 안전관리 지침을 통해 ▲과학실험 시작 전 5분 안전교육 생활화 ▲과학실험실 안전사고 대처요령 등 안전 관련 게시물 등 안내 ▲학교별 안전 자체계획 수립 후 점검 ▲과학실험 안전사고 예방 관련 자체 교사연수 강화 ▲과학실험 안전 장구 및 설비 확충 ▲안전사고에 대비한 응급조치 훈련 및 비상연락망 구축 등을 안내해 학교 별로 과학실험실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초중고와 특수학교 등 총 92개교 모든 학교의 과학실험실 폐액, 폐시약 등 유해물질에 대해 매년 2회에 걸쳐 정기적으로 수거·처리해 학생들이 유해물질에 노출되는 안전사고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과학실험실 담당자의 안전 관리역량 강화를 위해 과학실험실 안전관련 담당자 연수도 강화하고 있다. 상반기에는 세종소방서, 한국가스안전공사 충남지사 등 유관기관과 협업해 신설학교, 노후 과학실험실 보유 학교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하반기에는 과학 안전 전문가로 구성된 과학교육지원단을 통해 초중고 모든 학교에 대한 안전점검과 컨설팅을 실시해 안전사고 예방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2015 개정 과학과 교육과정의 인재상인 창의융합인재 육성을 위해 학생들이 안전하고 재미있게 과학실험을 즐기며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안전한 과학실험실 여건 개선에 교육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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