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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내포신도시 활성화, 자족도시로서 변모 필요"

연구 모임 "기관 이전으로 한계, 도시 특화 전략 세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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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12.01 13:14
  • 기자명 By. 장진웅 기자
[충청신문=내포] 장진웅 기자 = 충남도의회가 내포신도시 활성화에 대해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댔다.

도의회 '내포신도시 활성화 및 시·군 균형 발전을 위한 정책 연구 모임'은 지난달 29일 송채규 청운대 창업경영학과 교수, 최문희 충남도 균형발전담당관과 우종석 신도시정책팀장, 김상홍 홍북읍 주민자치회장, 송병만 행정복지연구소 운영위원장 등과 토론을 벌였다.

우선 송채규 교수는 정주여건과 자족도시 조성을 강조하면서 홍성과 예산 그리고 인접 시·군과의 상생 발전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송 교수는 스마트 기술 등을 활용해 주변 지역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새로운 개념의 정주여건과 자족도시로서의 기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최문희 담당관은 '1단계(2008~2020년) 충남형 지역 균형 발전 사업'과 관련, 금강권·가로림만권·천수만권 발전 전략에 이어 삽교천권역의 종합적이고 연계 협력적인 전략 사업을 발굴하겠다고 소개했다.

우종석 팀장은 내포신도시는 인구 수요에 도 단위 공공기관과 유관기관 이전 만으론 한계가 있다며, 신도시 첨단산업단지 내 기관·기업 유치와 도시 특화 전략을 통한 정주환경 개선 추진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밖에 송병만 위원장은 주민 만족도 향상을 위한 불편 개선을, 김상홍 회장은 발전 저해 3대 요인인 축산악취와 내포열병합발전소 그리고 교통 문제를 빨리 해결해야 한다고 각각 주문했다.

모임 대표인 조승만 의원은 "2020년 인구 10만 자족도시 달성은 어려운 실정"이라며 "연구모임에서 수렴된 다양한 의견을 취합해 내포신도시 활성화와 시군 균형발전을 위한 정책 제언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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