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와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이번 인증은 장애인과 노인 등 모든 이용자가 시설물을 이용할 때 불편이 없도록 공공건축물에 대해 설계·준공 단계를 평가하는 제도다.

최우수 등급의 경우 매개 시설 등 75개 항목에서 인증 기준 만점의 100분의 90 이상 충족해야 받을 수 있다.

충남도서관은 설계부터 장애물 없는 생활 환경 디자인 개념을 도입했고 관내 턱이나 장애물이 없어 이동 편의성이 높다.

또 장애·연령·성별·언어에 관계없이 모든 사용자가 다양한 공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

나병준 관장은 "최우수 등급 인증에 머물지 않고 앞으로도 모든 사용자가 차별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이용약자들을 위해 더 나은 공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