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증평] 김정기 기자 = 증평군에 첫 미술관이 들어선 가운데 온세아트센터(이사장 조승행) 미술관(증평읍 미암리) 개관식이 10일 센터에서 열렸다.
개관식은 홍성열 군수와 장천배 군의회의장을 비롯해 군의원, 관계기관장 및 주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현판식과 시상식, 초대가수 양하영 씨와 김지현 씨의 한국무용, 퓨전국악팀 라피네스의 무대로 꾸며진 식전공연, 축사 등이 진행됐다.
미술관은 1600여㎡ 규모 2개의 전시장을 갖추고 있으며 이곳에서는 내달 15일까지 ‘2019-2020코리아아트페스티벌’이 열린다.
무료인 페스티벌은 대한민국 미술 시장의 변화와 발전을 추구하고자 기획된 전시회로, 국내 작가 3200여 명의 작품(한국화, 서양화)을 만나볼 수 있다.
온세아트센터 설재구 관장은 “미술인들이 작품 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대관료는 받지 않고 운영할 것이다”며 “김득신 문학관과 김소월 문학관, 좌구산 휴양랜드, 에듀팜 특구 등 지역의 관광·문화 자원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역 활성화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온세아트센터는 ‘별빛 뮤지엄’을 조성해 ‘별’을 주제로 한 축제와 미술전, 사진전도 기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