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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1.04.27 19:26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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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서면 홍원항을 중심으로 싱싱하고, 살이 꽉 찬 봄 꽃게가 하루 평균 20톤을 넘고 있다.
서면 홍원항 포구 곳곳에는 이달 초부터 하루 평균 40~50척이 꽃게잡이를 나서는 등 일손이 분주한다.
서천서부수협 관계자는 “꽃게 소비자 가격은 현재 1kg당 평균 2만5000원 내외로 형성되고 있다”며 “요즘 게살이 통통히 차고 껍데기가 단단해 맛이 가정 좋을 때라서 인기 또한 높다”고 말했다.
1년 내내 꽃게탕과 꽃게장 등 언제라도 즐길 수 있는 별미로 유명한 꽃게지만 그중에서도 산란으로 인한 금어기인 7~8월을 피해 1년에 두 차례 봄·가을 나오는 꽃게는 최고 중에 최고다.
봄 꽃게 중에서도 단연 최고는 산란기를 앞둔 알이 통통하게 오른 봄철 암 꽃게로 필수 아미노산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성장기 어린이는 물론,피곤에 지친 성인들 원기 회복에도 최고의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서천/신준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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