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한유영 기자 = 대전시가 연말 맞이 '2019년 대전시정 10대 뉴스' 설문조사를 한 결과 '공공기관 지역인재 의무채용 실현'이 최고 핫뉴스로 선정됐다.
18일 시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열흘 간 시 홈페이지 '시민참여' 코너, 소셜미디어네트워크서비스(페이스북)에서 '2019년 대전시정 10대 뉴스'에 대해 시민이 자유롭게 참여하는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이번 설문조사에는 시민 1620명이 참여했고 참여자는 최대 3개까지 선정할 수 있도록 했다.
조사 결과 '공공기관 지역인재 의무채용 실현'이 9.6%로 1위에 올랐다. 시는 일자리 확대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관심이 반영된 결과라고 분석했다.
2위는 1993년 엑스포 이후 대형 국제행사 유치에 대한 기대감을 보이며 9.2%를 차지한 '2022년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총회 유치'가 차지했다.
3위는 '하수처리장 이전 및 시설 현대화'(7.7%), 4위는 '대전시민 안전종합보험 시행'(7.6%)이, 5위는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예타면제'(6.6%)가 각각 선정됐다.
이어 '대전방문의 해 토토즐 인기', '대전시티즌 기업구단 전환', '의료바이오 규제자유특구 지정', '공공어린이재활병원 민간자금 100억원 유치' 등도 순위에 올라 시민의 기대를 반영했다.
이밖에 10대 뉴스 후보로는 '베이스볼 드림파크 건립부지 확정', '평촌산단 착공', '도시공원 일몰제 마무리' 등이 있었다.